발행기관: The Rockefeller Foundation
발행일자: 2025.12
지역: 신흥국·개도국(EMDEs)
내용:
본 보고서는 신흥국·개도국(EMDEs)이 2050년까지 1인당 연간 전력소비 1,000kWh(‘Modern Energy Minimum’)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이 에너지 풍요(Energy Abundance)와 탈탄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한다.
Bayesian Energy의 Convexity 전력시스템 모델을 활용해 2025~2050년 기간 동안 8개국을 대상으로 △제약 없는 시나리오 △재생에너지 단독 △원자력 포함 경로(비용 가정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원자력은 2050년 기준 최적 경로에서 발전량의 10~30%를 차지하며, 재생에너지 단독 경로 대비 총 시스템 비용을 2~31%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의 안정적·고정출력(firm power) 특성은 태양광·저장·송전 설비의 과도한 구축을 줄여, 태양광 9~26%, 저장 19~38%, 송전 12~27%의 구축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토지·재원·공급망 제약이 큰 EMDEs에 특히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보고서는 SMR(소형모듈원전)이 초기 자본비 부담 완화, 건설기간 단축, 소규모 전력망 적합성 측면에서 신흥국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아울러 산업열 공급, 장기 고용 창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발전 외 경제적 편익도 함께 분석한다.
한편, 원자력 확대의 장애요인으로는 정부 역량 부족, 금융조달 어려움, 사회적 수용성, 규제·정책 공백,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역할을 강조한다. 특히 자선(philanthropy)은 공공 인식 개선, 정책결정 지원, 금융 리스크 완화, 국제 협력 촉진 측면에서 촉매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