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우디, 신규 원전 공급국에 중국 고려 중
□ 8월 26일, 미국 WSJ은 사우디 관계자를 인용하며 사우디가 중국의 원전 공급 제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함
※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석유 수출국이자 교역국이며, 올해 사우디와 이란 간 관계 정상화 협약을 중재함. 또한 중국은 사우디 내 탄도미사일 개발 및 우라늄 정광 추출을 도운 바 있음
○ 보도에 따르면, 중국 CNNC社는 Qatar 및 UAE와의 국경 인근의 사우디 동부 지역 원전 건설에 입찰한 바 있음
- 관계자는 사우디 bin Salman 왕세자가 미국과의 협상이 좌절될 시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 미국은 사우디 원전 건설에 핵확산 방지를 위해 사우디가 우라늄 농축 및 우라늄광 채굴을 하지 않는 조건을 걸고 있으나, 중동 지역에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중국은 이 같은 조건을 걸지 않음
- 또한, 중국이 제안한 금액이 한국의 한전 및 프랑스 EDF社의 제시액보다 20%가량 낮다고 덧붙임
○ 한편,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한전과의 계약을 선호*하며 한국 기술 도입 시 미국과 협력을 희망하지만, 미국 측이 요구하는 비확산 조건은 꺼린다고 덧붙임
* 미국과 사우디 관계자들은 한국의 공급 제안을 WEC社 기술과 함께 도입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음. WSJ은 미국이 수출 통제를 완화할 수도 있으나, 합의된 바는 없다고 보도함
- 관계자 측은 사우디가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 보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사우디는 이스라엘와의 외교 정상화를 조건으로 미국에 원전 개발 지원과 안보 보장을 요구해옴
※ 원문 : China Presses For Saudi Nuclear Plant (Wall Street Journal, ’23. 8. 26)
※ 참조 : 세계원전시장동향「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말 자국 원전 입찰 접수」(’23. 3.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