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DF社, 영국 힝클리 포인트 C 신규원전 사업 지연 인정
24억 5천만 파운드 (한화 약 4조 5억원) 규모의 영국 신규원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국영 원자력공사 EDF社는 동 원전이 2023년 이전에는 완공되지 않을 것임을 시인함.
ㅇ 지난 3일(현지시간), EDF社는 현재 연말로 예상되는 최종 투자 결정 이후에 “시운전 날짜가 조정될 것”이라고 밝힘.
ㅇ 현재 EDF社와 2개의 중국 파트너사들은 동 원전에 대한 각사의 지분 보유율 및 수행 역할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중국 시진핑 주석의 영국 방문 일정에 맞추어 10월 중순까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중임.
ㅇ 최종 재원조달 패키지에 대한 협상은 지난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써 동 원전의 완공 시점이 몇 년 연기될 가능성이 있음.
ㅇ Financial Times측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EDF社는 최소 55% 지분을, 중국 투자자들은 최소 30%의 지분을 소유할 예정임. 하지만 양측은 잔여 15% 지분의 소유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음.
ㅇ EDF社의 Jean-Bernard Lévy 사장은 “현재 EDF社는 영국 정부 및 중국측 파트너사들과 최종 협상 과정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최종 투자 결정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함. 그는 또한, “최종 투자결정이 지연되더라도 건설에 소요되는 공기는 동일하지만 최종 투자 결정이 확정되는 시점에서 시운전 날짜가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