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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산업계, 자국 원전산업 미래에 대해 낙관하지만 동시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15.4.22)
작성자 : 관리자2015-08-04조회수 : 2234
영국 원전산업계, 자국 원전산업 미래에 대해 낙관하지만 동시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1995년 Suffolk지방에 위치한 Sizewell B원전 건설 이후, 영국내에서 처음으로 신규원전 건설 사업이 추진되지만, 최종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기까지는 여러 관문을 넘어야 될 것으로 보임.
ㅇ 프랑스 국영기업인 EDF Energy는 작년 말 이전까지 Hinkley Point C 신규 원전 건설계약(2개호기)을 체결하기를 기대하였으나, 동 240억 파운드 건설계약 체결은 아직 정체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 지연으로 인해, 이번 달 해당 부지에 체류하던 600여명의 건설 인력 중 400명이 해고되었다.
ㅇ 사업을 위한 재정조달 패키지와 (해당 노형의) 기술적 완성도(robustness)에 대한 우려 등의 이슈가 사업 지연을 일으키는 주 이유이다.
ㅇ 하지만 EDF측와 영국 정부 및 영국원자력산업회의(NIA)측은 영국 원전산업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 EDF측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EDF Energy와 영국 정부는 협약 체결 마무리를 위해 많은 업무 진척을 이루었고, 다음달 가량 (힝클리 포인트 C 원전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 신규원전 건설 사업에 추가적으로 참여할 투자 파트너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ㅇ 영국원자력산업회의 Keith Parker회장은 원전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추후 몇 년 동안 동북쪽(North East) 공급망 업체들에게 주요한 사업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또한, Parker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DF의) 최종 투자 결정이 오는 가을쯤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정부, EDF, 및 중국 투자 파트너 간 논의가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 업체는 힝클리 포인트 C 원전에 투자하는 대가로, Essex지역에 자국 노형의 원전 건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의 승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힝클리 포인트에 건설될 원전 노형은 Areva사에서 개발한 EPR노형으로, 전세계적으로 아직 운영 중인 원전이 없으며 현재 건설 중인 2개의 노형(프랑스 플라망빌 및 핀란드 올킬루트)은 중대한 사업 공기 지연 및 비용 초과 문제를 겪고 있다.
ㅇ 영국원자력산업회의(NIA) Keith Parker 회장은 “영국의 규제기관에서는 핀란드 및 프랑스에서 발생한 선례들을 면밀히 조사하여 교훈을 얻을 것이며, 영국에서 동일한 노형이 건설될 때 동 교훈들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ㅇ 세 개의 컨소시움 (EDF Energy, Horizon 및 NUGen)에서 총 16GW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영국 신규원전 건설 건이 본격화되면, 동북쪽(North East) 및 영국 공급망 업체들에게 주요한 사업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첫 신규원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EDF측은 57% 가량의 계약을 영국 회사와 진행할 예정일 계획이었으나 최근 그 목표 비중을 60%로 증가하였다. 영국원자력산업회의 Keith Parker 회장은 “영국 신규 원전사업으로 인해 국내(=영국) 업체들은 건설, 제조, 설계, 사업관리, 컨설팅, 재원조달 및 법률부문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