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원자력 역사 50년의 성과 및 야망
지난 18일, 남아공원자력연구로(SAFARI-1) 설치 50주년을 맞아, Mr. Jacob Zuma 대통령은 동 원자로가 암 진단에 활용되는 동위원소 생산 등과 같은 주요 성과를 이루어왔다고 강조함.
ㅇ 연구용 원자로 SAFARI-1은 20MWe급 원자로로써, 남아공 Pretoria시(市)에서 약 30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5년 3월 18일 첫 가동을 시작하였음.
ㅇ Zuma 대통령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남아공은 오로지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원자력을 활용해왔다”고 언급함. 남아공은 1974년 핵억제능력(nuclear deterrent capability)을 갖추기로 결정하였으나 1989년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한 바 있음.
ㅇ 또한,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가장 먼저 상업용 원자로 운영을 시작한 나라로써, 국영기업인 ESKOM이 소유·운영권을 맡아 1984년부터 남부지역(케이프타운 근교)에서 Koeberg 원전을 약 30년간 운영해오고 있음.
ㅇ 남아공 정부는, 추후 전체전력의 43%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원자력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음. 지난 1월 개최된 ‘에너지 포트폴리오 위원회(Portfolio Committee on Energy)’에서 Mr. Fikile Majola 의장은 원자력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재원조달, 안보, 다른 국가들의 사례들을 두고 논의가 있었지만, 정부는 원자력에너지를 위한 정책을 채택했다고 언급함. 남아공측은 2023년까지 9,600MWe급 원전설비를 추가로 건설코자 함.
ㅇ 하지만 남아공 국내에서도 원전에 반대하는 여론이 있으며, 이들 반대세력은 원전건설의 비용과 안전 문제를 문제점으로 삼고 있음. 또한, 원전은 장기간 방사능 폐기물을 배출하지만 남아공內에서는 이러한 안전 문제를 다룰만한 정책적 장치가 없는 상태를 문제점으로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