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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첫 원전건설 지연, “2022년 전까지 준비 안 돼” (`15. 3. 23)
작성자 : 관리자2015-03-30조회수 : 2371
터키 첫 원전건설 지연, “2022년 전까지 준비 안 돼”

터키 에너지 관계자가 규제 문제와 러시아의 재정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터키의 첫 원전이 2022년 전까지 준비가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그는 첫 원자로가 상용운전을 시작하려면 건설시작 후 적어도 7년이 걸리는데 터키는 아직 건설기공식(ground-breaking) 조차 못했기 때문에 2019~2020년이라는 목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함.

ㅇ 건설이 지연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환경승인(environmental approval)이 늦어졌기 때문임. 러시아 Rosatom社가 세운 프로젝트 회사인 Akkuyu NGS는 터키 당국으로부터 환경승인을 받기 위해 거의 1년 정도를 기다려야 했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터키 방문과 함께 작년 12월에 승인 결정이 내려짐.

ㅇ 분석가들은 유가 폭락에 따른 러시아 경제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제재조치 등이 Rosatom社의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음.

ㅇ 영국 왕립연합국방안보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RUSI)의 Aaron Stein 연구원은 Rosatom社가 자회사인 Akkuyu NGS의 지분 49%를 매각하고자 했으나, 매입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함. 이에 대해 Milko Kovachev Rosatom Overseas社의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기를 신중히 선택할 것”이라며, 긴 건설기간을 고려했을 때, “현재 투자자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힘.
* 터키는 연간 약 500억불에 달하는 에너지 수입비용과 수요 증가세 등을 고려해 10년안에 전력의 최소 5%를 원자력으로 충당하고자 2013년 러시아 Rosatom社와 1,200MW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러시아는 터키 납부 Akkuyu 지역에 2019년까지 첫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당초 약속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