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러시아 업체와 신규 원자로 관련 계약 체결해
지난 화요일(9일) 헝가리 정부는 러시아 업체와 신규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3개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 계약 관련, 미국 등에서는 러시아로부터 이미 거의 80%의 천연가스와 석유 공급을 받는 헝가리가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를 더 높인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음. Paks 2 프로젝트의 정부 위원인 Attila Aszodi는 Atomenergoprom社와의 계약이 건설 상세 계획, 원자로의 유지‧보수, 연료 공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함.
ㅇ 지난 1월, 헝가리는 러시아와 1,200MW급 원자로 2기를 Paks에 건설하는 예상치 못한 계약(unexpected deal)을 체결함. 동 협정에는 러시아가 건설비용의 80%에 해당하는 100억 유로(123억 달러)의 차관제공을 포함하고 있음. Aszodi는 동 신규 원자로가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상용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함.
ㅇ 러시아와의 계약은 또한 지역 야당 및 미국에서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헝가리는 동 신규 원전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개시하지 않았는데, 헝가리가 러시아를 선택한 이유는 향후 15년간 기밀로 부쳐질 계획으로, 계약의 다른 상세 내용들에 대해서도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이 제한될 것으로 보임.
ㅇ 헝가리는 러시아를 선호하는 주된 논거로 계약에 포함된 러시아의 차관 제공과 현재 Paks 원전에 있는 4기의 원전이 러시아가 건설한 원자로라는 사실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