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전 운전원은 후쿠시마원전과 같은사고 시 대기방출권한 갖고 있음: 미국 원전산업계 발표
- US operators have venting authority in Fukushima-like accident: industry
미국 원자력발전소 운전원은 사고 시 중요한 결정권한을 갖고 있어 후쿠시마원전 1호기와 같은 사고 시 격납용기 대기방출을 미리 했을 것이라고 미국 원자력산업계 대표는 지난주 회의에서 말했다.
NRC가 주최하는 국가 학술회의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여러 명의 전/현직 원자로조종사는 미국과 일본의 원전 운전체제의 차이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학술회의는 원전안전 증진을 위해 후쿠시마원전 사고경험을 연구하고 있다.
INPO(Institute of Nuclear Power Operator)는 2011년 11월 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원전사고 시 지역주민의 대피를 기다리다 격납용기 대기 방출이 지연되었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또한 장비미비, 전원 상실 시의 대기방출 절차 미 수립 및 높은 방사능 준위가 대기방출을 지연시켰다고 이 보고서는 언급했었다.
격납용기 대기방출은 압력 방출을 통해 격납용기 붕괴를 막을 수 있고 원자로 안으로 저압 냉각수 주입이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원전 운전원은 냉각수를 주입하거나 격납용기 대기 방출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고 Constellation Energy Nuclear Group의 후쿠시마원전사고 검토책임자 이며 예전에 원자로 조종사이었던 Philp Amway 는 말했다. “이에 대한 결정권한은 당시 근무 중인 중앙제어실의 선임원자로조종사에게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운전원은 지역주민의 대피와 관계없이 대기방출 권한을 갖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NRC가 주관하고 있는 국가학술회의는 의회가 후쿠시마원전사고 경험을 연구할 것을 요구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이 학술회의는 6차 자료수집회의를 지난 14-15일 워싱턴에서 개최했다. 이 연구는 2012년 3월에 시작하여 2013년에 완료할 것이며 지난 4월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회의 참가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원전운전체제를 검토하여 여러 변수를 찾아 이해하는데 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원전사고당시 운전원은 쓰나미로 인해 전력계동이 마비되고 DC 전원마저 상실되자 매우 당황했을 것이다.
원전 설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위해 쓰나미 발생 시 디젤발전기가 운전가능토록 하기위해 운전원이 자동차용 배터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INPO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후쿠시마원전사고를 검토해 볼 때 미국과 일본에는 부지선정기준, 운전절차, 종사자 훈련 등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US NEI의 후쿠시마원전 대책위원회 위원장 James Scarola는 말했다.
미국 원전산업계는 후쿠시마원전사고가 미국에서 발생 했을 때 어떻게 되었을까 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이러한 사고가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토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Scarola는 말했다.
미국원전산업계는 NEI와 공동으로 미국의 모든 원전에 이동용 펌프, 모터 및 발전기를 구비하여 극한사고에 대처하기위한 FLEX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원전운전의 “지시 와 명령”체제는 미국 원전기술이 미 해군에서 먼저 사용했고 많은 운전원이 군용원자로 운전경험이 있어 군대체제와 유사하다고 Scarola는 회의 후 인터뷰에서 말했다.
2001년 9월 11일 테러사건이후 미국 원전운전원은 설계기준사고를 넘어선 사고 (beyond-design basis event)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후쿠시마원전사고는 이의 필요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고 Amway는 말했다.
[출처 : NUCLEONICS WEEK Volume 54 / Number 34 / August 2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