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전시장동향
사막에 떠오르는 원자력 여명- 시장 전망 : MENA 지역 (중동 북아프리카) -(2013.8.20)
작성자 : 관리자2013-08-20조회수 : 1933
사막에 떠오르는 원자력 여명
- 시장 전망 : MENA 지역 (중동 북아프리카) -
- Nuclear Dawn in the Desert
뉴클리어 파워 인터내셔널(NPI) 지가 마지막 보고서를 펴 낸지 2년이 지난 현재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아직도 정력적으로 원자력을 추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 지역에서의 원자력 개발 현황과 남아있는 도전들을 포함한 최근의 몇 가지 변화를 다루고자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관망자들에게는 아마도 그리 명백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범세계적으로 상업용 원자로는 매우 건강한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69기의 신규 원자로가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지 겨우 2년만인 2013년 현재 150 내지 200기가 추가로 계획단계에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원자력 붐이라고 부른다. 이들 신규원전의 대부분이 극동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에서 중요한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공급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중동의 석유부국들이 왜 원자력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거나 원하고 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제적으로 많은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집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방에서 요르단, 터키 및 이란까지의 국가들은 매우 빠른 인구증가와 전력수요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물론 전부는 아님)의 이들 국가들은 풍부한 탄화수소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발전 원을 다양화하여 이들 천연자원을 수출이나 다른 목적으로 보존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빠른 성장은 국제적으로 에너지 소비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의 성장속도대로 라면 자신들이 생산한 석유와 가스를 점점 더 많이 전력생산을 위하여 소비하는 것을 대신할 방안을 찾지 않는 한 2030년대에는 더 이상 세계 석유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의 기획 담당자들은 사우디가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는 것이 전 세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 NPI의 마지막 보고서 발간 이후 지난 수년간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우리 함께 몇몇 중요 국가들에 대하여 그들의 현재 상황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기회와 도전을 분석하기 위하여 들여다보자.
아랍에미리트연방(UAE)
이 지역에서의 가장 분명한 진전은 바라카 부지에서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아부다비의 상업용 원자력 프로그램이다. 2008년에 이 나라는 그들의 원자력 법령 체제의 개발과 에미리트 원자력공사 및 연방 규제기구의 초기 설립을 자문하기 위하여 Lightbridge 사를 고용하였다. CH2M Hill 사가 사업관리와 국가 비전의 실행을 위하여 선정되었다. 연방 원자력규제기구(FANR)가 황금기준(gold standard)의 규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지금까지의 UAE의 원자력 프로그램은 다른 나라들이 모방할 만큼 매우 성공적이라고 칭찬받고 있다.
입찰서가 개발되고 응찰서류들을 접수하여 검토함으로서 매우 빠fms 진전을 보았다. 마침내 한국전력 주식회사가 제안한 APR1400원자로 설계가 첫 4개호기로 선정되었다. 예정 공정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호기부터 4호기를 해마다 순차적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FANR은 약 1년 전에 1호기에 대한 허가를 발급하였다. 콘크리트 작업이 즉시 개시되었고 1호기는 현재 사막에 우뚝 솟아나고 있다.
모든 참여자들은 몇 가지 독특한 도전들을 만났다. APR1400 설계는 중동의 독특한 기후조건과 사막이라는 환경을 받아들여야 했다.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와 사막의 모래 그리고 통상적인 냉각수 보다 더 따뜻한 수온이라는 도전은 한전의 설계팀에게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다. 다른 장애들에는 요원 선발과 훈련, 연료구매 및 폐기물 관리계획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도전은 UAE의 원자력 규제기구인 FANR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조직의 리더들에 의하면 FANR은 미국, 캐나다, 영국 및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국가들로부터 많은 유경험자들을 채용하면서 많은 수의 자국민 요원들을 채용하였다. 목적은 조직 내의 에미리트 요원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려는 것이었는데 광범위한 원자력 훈련과 경험이 요구되어 상당한 토착민 비율로 전환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건강한 규제기구를 설립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는 과도한 강조란 없다. 모든 것을 종합컨대 UAE는 이런 모든 것들을 잘 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면담한 FANR의 리더에 따르면 강조할 만한 중요한 사항은 “원자력을 적용하기 위한 결정은 적어도 앞으로 100년의 약속을 요구한다.” 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UAE는 연간 약 109 테라와트.시 의 전력을 순전히 탄화수소 에너지 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증가율은 연 3%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비하여 GDP 또한 성장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새로운 발전용량이 매년 1,400메가와트씩 추가되면 이 나라는 발전 원의 다양화와 수출 및 국내 타 용도로 사용될 기본이 되는 감소하고 있는 탄화수소 에너지의 보존을 이룩하게 된다.
터키
UAE보다 훨씬 큰 터키는 이 지역에서 이집트(8,530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8,070만) 나라이며 이란(7,990만)과 거의 비슷하다. 터키는 UAE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력 원도 훨씬 다양하다. 터키의 전력믹스는 약 23%의 수력과 적은 양의 재생에너지가 있으며 주된 전력원은 석탄, 석유 및 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이다. 원자력의 추가는 지난 3년간 평균 6%를 초과하였으며 2020년대 초반까지 현재 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이 나라의 높은 전력수요 성장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력믹스에 원자력을 추가하는 것은 또한 다양화를 크게 하면서 화석연료와 수력발전의 확장이 점점 큰 도전이 되는 터키의 미래에 장기적 대처를 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더하여 이는 터키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어 줄 것이다.
지중해 연안의 Mersin 주에 있는 Akkuyu 원전 부지는 원래 1970년대에 허가를 받았으나 몇 차례 사업이 연기 되었다. 2010년에 터키와 러시아 간의 계약에 따라 건설-소유-운전(BOO) 형태로 사업이 재개되었다. 이 발전소는 러시아 로사톰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방식의 첫 사례가 된다. Akkuyu 원전은 4기의 1,200 메가와트 원자로를 구비하게 된다. 건설이 끝나면 연간 350억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 원자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발전을 개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 부지인 흑해 연안의 Sinop 역시 캐나다, 한국, 중국, 일본 및 프랑스의 판매회사들과 다중의 기획과 협상을 거쳤다. 5월에 터키와 일본정부는 총 4,400 메가와트의 4기의 ATMEA1 원자로를 2023년에 상업 운전하는 공정으로 건설, 운영하는 계약의 개발에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ATMEA1 원자로는 아레바와 미쓰비시 중공업 간의 합작회사이다. 이 투자는 총 2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터키의 원자력에 대하여는 몇 가지 우려가 있다. 이 나라는 두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며 하부의 지질학적 판은 터키를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보다 지진이 발생하기 쉽게 한다. 이러한 조건은 안전을 보장하는 설계를 요구한다. 또한 원자력에 반대하는 시위가 대중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듯이 대중의 수용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왕국(KSA), 석유와 가스 그리고 석유제품의 생산에서 세계의 선도국인 이 나라도 역시 매우 큰 전력 생산국이다. 이 지역에서 이 나라는 이란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지만 인구는 이란의 1/3 밖에 되지 않는다. 사우디의 고도로 산업화된 경제와 담수화 및 냉난방을 위한 거대한 에너지 요구가 이러한 전력수요를 이끌고 있다. 오늘날 사우디의 전력 생산은 거의 100% 탄화수소(석유와 가스)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KSA의 기획자들은 인구증가와 산업화가 지속적으로 전력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커다란 딜레마를 예견했다. 보다 많은 석유와 가스를 사용한 전력생산은 수추의 원동력인 국가의 자원의 상당량을 소비하게 될 것이다. 이는 경제에 매우 커다란 짐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KSA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위한 King Abdul City(K.A. CARE)를 설립하고 미래의 개발 프로그램을 위하여 3,00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정부 위원회는 왕국의 발전 원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여러 자문가들 및 계약자들과 함께 일하며 16기의 원자로와 추가로 상당한 양의 재생에너지 원을 구상했다.
이러한 발표는 한국과 프랑스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원자력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GE-히타치, 웨스팅하우스/도시바, 아레바, EDF 및 한전과 같은 세계적 주요 업체들의 재빠른 참여를 보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는 석유, 가스, 정제 및 전력 부문에서의 밀접한 협업관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이러한 관계가 원자력 경기장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믿고 있다. 예를 들어 GE의 경우 KSA에 500대가 넘는 가스 발전기를 공급하였으며 이는 사우디 발전의 절반을 넘는 량이다. GE는 또한 훈련과 지역 고용 증가를 통하여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최근의 공급자 회의에서 K.A. CARE는 공급망의 현지화가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KSA는 아르헨티나, 중국, 프랑스 및 한국과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하였다. 7월에는 아레바와 EDF가 사우디 국립기술원과 여러 가지 원자력분야 직종의 기술자 훈련에 대한 추가적인 협약을 체결하였다. 프랑스는 연료주기 활동, 원전운전 및 건설에 대한 교육 목적의 수차례의 KSA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였다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