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renco 매각 결정
- UK decides on Urenco sale
영국정부는 보안 문제와 회사의 복잡한 소유구조를 이유로 Urenco 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라늄을 원자로 연료로 농축시키는 세계의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인 Urenco는 세계 시장의 31%의 몫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세전 10억 유로(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일본 원전들의 장기 운휴로 인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중반 이래 본 적이 없는 비율로 신규 원전 프로젝트들이 시작되고 있는 현재의 원자력 확장기를 맞아 회사의 전망치는 올라가고 있다.
영국정부의 결정을 설명하면서 통상 및 에너지부 장관 Michael Fallon은 "소유 자체가 어떤 정책 목표를 제공하지 않는 자산은 매각해야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발표문에서 "정부는 국내 및 국제 원자력 시장의 이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영국은 수년에 걸쳐 Urenco의 매각을 고려해 왔으며 2009년 정부재정 악화로 당시 총리이던 고든 브라운이 160억 파운드(240억 달러)의 공공자산 판매계획의 일환으로 매각대상 목록에 올렸다. 매각 자문을 위하여 모건 스탠리가 고용되었으며 작년에 영국 지분의 관리권이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부에서 통상, 혁신 및 기술부 내의 특수부서로 이관되었다.
지분의 매각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Urenco의 소유권은 네덜란드정부가 3분의 1을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은 독일 전력사인 RWE 및 ROn이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1971년 이들 3개국이 공동으로 수행한 원심분리식 농축기술 연구를 통합하고 상업화하기 위하여 제정된 Almelo 조약에 의하여 설립 되었으며 아직도 이들 3개국의 지분보유 경영진을 통하여 통제되고 있다. Almelo 협약 전문은 이후 미국 내 사업 확장을 허용한 워싱턴 조약과 프랑스 아레바와의 기술협정을 가능케 한 Cardiff 조약에 의하여 확대되었다.
어떤 매각이던지 모든 지분 소유자들뿐 아니라 독일정부의 동의를 받아야하며 또한 “영국의 보안 및 핵 비확산 이해관계를 보호” 해야 한다고 Fallon은 경고했다.
[출처 : World Nuclear News (2013.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