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회사들 원전포기 요구를 거부
⦁ 원제 : Utilities reject calls to abandon nuclear
일본의 아홉 원자력 전력회사들은 원전의 사용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라는 일부 주주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도쿄전력의 주주들은 사실상 회사를 국유화 시키는 1조엔(125얻 달러)의 국가 구제금융의 투입을 승인했다.
아홉 전력회사들은 6월 27일 같은 날에 각각 해당지역에서 일반 주주 총회를 개최 하였다. 그들은 모두 주주들로부터 원자력 발전소의 재가동에 대한 우려와 원전의 단계적 폐기에 대한 회사의 입장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일부 주주는 신규원전의 건설계획을 철회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주주들의 모든 그런 제안은 부결되었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약 4,500명의 주주들의 도쿄 체육관에서 5시간 반에 걸친 토쿄전력의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주들은 회사가 Niigata 현에 소유하고 있는 Kashiwazaki Kariwa 원전의 7기의 원자로를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개량형 가스터빈 발전기로 대체하자는 제안을 부결 시켰다. 회사는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들 원자로의 재가동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5월 토쿄전력의 10개년 특별사업계획 수정안에 대한 정부의 승인에 따라 주주들은 정부가 회사 지분의 과반수를 보유하는 대가로 국가 구제금융에서 1조엔(125억 달러)을 회사에 투입하는 거래를 승인했다 . 토쿄전력의 의결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유함으로서 정부는 회사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거래로 토쿄전력에 투입된 공공기금은 약 3조 5천억엔(4백38억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대규모 보상 및 제염비용을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사의 파산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도쿄도의 부지사 Naoki Inose는 주주총회에서 토쿄전력의 공신력이 손상되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토쿄전력이 투명성을 통해 스스로를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는 인식이라고 덧붙였다. 도쿄도 정부는 토쿄전력의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회의 후 토쿄전력의 이사회는 정부에서 승인한 새 회장과 사장의 임명을 공식화했다. 현재 상무이사이며 후쿠시마 대응부서의 부 관리 책임자인 Naomi Hirose가 퇴진하는 Toshio Nishizawa를 대신하여 회사의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금의 전 운영위원장이었던 Kazuhiko Shimokoube는 전임 Tsunehisa Katsumata의 후임으로 회장에 취임했다
2012 회계연도의 토쿄전력의 손실은 7,816억엔(98억달러)에 달한다. 이 중 약 절반 정도가 보상 및 제염비용에 기인하며 나머지 절반은 전력시장의 소동으로 인한 높은 발전비용에 기인한다. 상당한 전력요금 인상과 운휴 중인 원자로의 재가동 승인을 전제로 토쿄전력은 2013/14 회계연도에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관서전력은 오사카 시에서 주주총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오사카 시장 Toru Hashimoto는 회사가 모든 원전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 전략의 변경을 관서전력 측에 강요했다. 그는 관서전력의 회의에서 우리는 에너지공급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나는 경영진이 이것을 마음에 두고 새로운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오사카 시 정부는 관서전력의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관서전력의 주주들은 원자력 이용의 포기 또는 감축 요구에 대한 투표에서 이를 부결 시켰다. 회사로 하여금 원자력과 화석연료로부터 산재생 에너지로 전환할 것에 대한 총 28건의 안 들이 제기되었다. 오사카, 고베 및 교토의 시장들의 지원을 받은 제안들은 관서전력으로 하여금 회사가 운영 중인 11기의 원자로 모두를 영구적으로 폐기 시키는 의무를 지우는 것들이다.
회사 경영진은 그러나 관서전력의 원자로를 재가동하지 않을 경우 연간 연료비용으로 9천억엔(113억 달러)이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서전력의 사장 Makoto Yagi는 원자력의 이용은 국가의 에너지 공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되어야 하며 회사가 침몰하지 않기 위해서는 운휴 중인 일부 원자로의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관서전력의 부사장 Shigeki Iwane는 회의에서 우리는 합리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당한 수의 원자로를 재가동하지 않으면 지속적이고 유지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관서전력은 최근 Yoshihiko Noda 총리의 승인에 따라 후쿠이 현에 있는 년 Ohi 원전의 3, 4 호기의 재가동 과정에 있다. 1,180MWe 가압경수형인 이들 원자로는 각각 2011년 3월 및 2011년 7월 예정된 정기검사로 정지한 이후 운휴상태였다. 이들 원자로는 재가동에 들어가는 첫 호기들이 될 것이다. 3호기는 7월 1일, 4호기는 7월 말에 운전을 개시토록 예정되어 있다.
원전을 재가동하지 않으면 일본은 다른 전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일본 원자력산업회의의 수치에 따르면 일본은 금년 여름에 12%의 전력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에 추가적인 화석연료의 수입비용은 약 400억 달러 또는 일인당 333달러가 될 것이며 탄소 배출량은 1990년 수준의 14%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출처 : World Nuclear News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