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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러‘지원 원전건설 포기 (2012. 3. 30.)
작성자 : 관리자2012-06-05조회수 : 1471
불가리아, 지원 원전건설 포기
- 원전 대신 가스이용 화력발전소 건설키로
불가리아가 러시아의 지원으로 루마니아와의 국경에서 가까운 벨레네지역에 건설해 오던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중도 포기했다.
28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블라디스라프 고라노프 재무부 차관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원전 건설 포기 결정을 밝히면서 현재 원전 공사가 진행 중인 벨레네 부지에 가스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는 이미 거의 완공 단계에 있는 벨레네 부지의 원자로를 현재 가동중인 코즐로두이원전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에다라 불가리아 유일의 원전인 코즐로두이 원전의 원자로 수는 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불가리아는 그러나 원전 건설 계획의 취소와 상관없이 러시아에 원자로 설계와 설치 비용으로 1억 유로(150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원전건설회사 아톰스트로이엑스포르트2005년 입찰에서 불가리아 벨레네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2006년부터 원자로 건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양국은 원전 건설 진행과정에서 비용 문제 등으로 줄곧 마찰을 빚어왔다. 러시아 측은 원전 건설 비용을 63억 유로로 평가했고 불가리아 측은 이것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출처 : 연합뉴스(2012. 3. 29)]